세종 베이글 맛집 예스플리즈, 크림치즈 가득한 쫀득한 베이글 포장 후기
요즘 유난히 베이글 맛있는 곳이 많아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베이글이라고 하면
살짝 질기고 담백한 빵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은 크림치즈부터 과일, 그래놀라까지 다양하게 넣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세종에서 베이글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 많이 찾는다는
예스플리즈에 다녀왔어요.
사진으로 볼 때부터 비주얼이 꽤 예뻐서 궁금했던 곳인데
직접 포장해 와서 먹어보니
왜 베이글 좋아하는 분들이 찾는지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우드톤 인테리어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어요.
요즘 유행하는 너무 차갑고 미니멀한 느낌보다는
조금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선반과 작은 액자, 커튼까지 하나하나 꾸며 놓은 모습이
사진 찍기에도 꽤 예쁘더라고요.
한쪽에는 베이글이 진열돼 있고
선물용으로 포장할 수 있는 안내도 보여서
간단하게 포장해 가거나 선물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보기만 해도 든든했던 베이글

이날은 두 가지 베이글을 포장해 왔습니다.
깔끔한 투명 용기에 하나씩 담겨 있었고
위에는 Yes Please 로고 스티커가 붙어 있었어요.
포장 상태가 단정해서
집에 가져와 먹기에도 좋았고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생각했던 것보다 속 재료가 훨씬 푸짐했어요.
한쪽은 블루베리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베이글,
다른 한쪽은 오렌지 계열의 과일과 그래놀라가 올라간 베이글이었는데
둘 다 일반적인 베이글 샌드위치와는 느낌이 조금 달랐습니다.
베이글이라기보다는
베이글을 이용한 디저트 한 접시 같은 느낌이었어요.
블루베리와 크림치즈 조합

가장 먼저 눈길이 갔던 건 블루베리 베이글이었어요.
베이글 사이에 크림치즈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블루베리와 블루베리 소스가 가운데 들어가 있었는데
색감부터 꽤 예뻤습니다.
크림치즈가 얇게 발라진 정도가 아니라
제법 두툼하게 들어 있어서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크림치즈 맛이 먼저 느껴졌어요.
거기에 블루베리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지니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크림치즈 맛도 잘 잡아주더라고요.
베이글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함께 어우러지는 조합이 꽤 좋았습니다.
특히 블루베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좋아할 만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일과 그래놀라가 가득했던 베이글

다른 하나는 비주얼부터 굉장히 화려했어요.
두툼한 과일이 올라가 있고
그 위에 그래놀라와 견과류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건강한 브런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크림치즈의 부드러움과 과일의 상큼함,
그래놀라의 바삭한 식감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메뉴였어요.

반으로 잘라보니
안쪽까지 재료가 꽤 든든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베이글은 빵만 두꺼우면 먹다가 조금 퍽퍽할 수 있는데
과일과 크림치즈가 넉넉하게 들어 있으니
생각보다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한 개를 혼자 다 먹으면
간단한 간식이라기보다 한 끼 식사에 가까울 정도로 든든했습니다.
그래서 커피와 함께 브런치 메뉴로 먹거나
두 사람이 하나씩 나눠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두 가지를 함께 먹어보니

결국 두 가지 모두 조금씩 잘라서 함께 먹어봤어요.
블루베리 베이글은 부드럽고 달콤한 쪽,
과일과 그래놀라 베이글은 상큼하고 고소한 쪽이라
서로 맛이 달라 번갈아 먹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림치즈가 넉넉한 베이글을 좋아해서
블루베리 쪽이 조금 더 취향이었지만
식감이 다양한 메뉴를 좋아한다면 그래놀라가 들어간 베이글도 괜찮았어요.
베이글 자체가 쫀득하면서도
속 재료가 많이 들어 있어
먹고 나서도 꽤 오래 든든했습니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에도 좋았던 세종 베이글 맛집

예쁘게 포장해서 들고 오니
집에 와서 열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사실 베이글은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포장해 와서
커피 한 잔 내려놓고 천천히 먹는 것도 참 좋더라고요.
세종에서 평범한 베이글보다는
크림치즈와 과일이 듬뿍 들어간
조금 특별한 베이글을 찾는다면
세종 베이글 맛집 예스플리즈도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베이글 좋아하시는 분이나
간단한 브런치, 디저트 메뉴를 찾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른 종류도 몇 가지 더 포장해 와서
커피와 함께 천천히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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