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연어 맛집, 연어회부터 초밥 우동까지 만족했던 점심
제주 애월에서 만난 맛있는 점심
연어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
제주에서의 오전 일정은 조금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어요.
물뫼힐링팜에서 말과 교감하며 숲길을 걷는
노마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말 한 마리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프로그램을 중간에 마무리하게 됐거든요.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무엇보다 말의 상태가 먼저였기에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숙소 사장님 부부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애월에 있는 연어 전문점이었어요.

외관부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고
관광지 한복판의 북적이는 식당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식사하러 오는 곳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창밖 풍경까지 편안했던 공간

안으로 들어오니 큰 창 너머로 초록 풍경이 보여서
분위기가 생각보다 참 좋더라고요.
오전 내내 숲에서 시간을 보내고 와서 그런지
이렇게 푸른 풍경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편안했어요.
여행 중 맛집을 찾아다니다 보면
음식만 보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곳은 공간 분위기까지 편해서 좋았습니다.
🐟 제일 먼저 나온 연어 메뉴

먼저 나온 연어 메뉴.
두툼하게 썬 연어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었는데
사진으로 봐도 연어의 주황빛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연어 특유의 부드럽고 기름진 맛에
치즈의 고소함이 더해지니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레몬을 살짝 곁들이면
느끼함도 잡아줘서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연어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 메뉴부터 눈이 갈 것 같아요.
🔥 살짝 구운 연어도 별미

이 메뉴는 연어 표면을 살짝 구워
고소한 향이 더 살아났어요.
위에는 매콤해 보이는 토핑까지 올라가 있어서
그냥 생연어를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연어에
살짝 익힌 부분의 고소한 맛이 더해지고
가운데 토핑까지 같이 먹으니 입맛을 확 살려주더라고요.
여러 연어 메뉴를 한꺼번에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이렇게 맛의 변화를 주는 메뉴가 있어서 좋았어요.
🍣 눈이 먼저 즐거웠던 연어 초밥 한상

그리고 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메뉴가 나왔습니다.
긴 나무판 위에
연어초밥부터 토치로 구운 연어, 고기초밥, 유부초밥까지
여러 종류가 한 번에 담겨 나왔어요.
처음 상에 놓이는 순간
“와, 이건 사진 찍어야 한다.” 싶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연어도 한 가지 스타일만 있는 게 아니라
생연어와 구운 연어가 함께 있어서
하나씩 비교하며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특히 연어는 너무 얇지 않고 적당히 도톰해서
입안에 넣었을 때 부드러운 식감이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 따뜻한 우동까지 곁들이니 딱 좋았어요

연어와 초밥을 먹다 보니
따뜻한 국물이 자연스럽게 생각났는데
마침 우동도 함께 주문했어요.
국물은 색이 진하고
어묵과 김, 파 등이 들어가 있어서
연어를 먹은 뒤 한 숟갈씩 떠먹기 좋았습니다.
차갑고 부드러운 연어 메뉴 사이에
따뜻한 우동이 있으니 궁합이 꽤 괜찮더라고요.
특히 여행하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따뜻한 국물 하나가 은근히 반가워요.
🍲 면보다 국물이 더 기억에 남았던 우동

국물을 가까이서 보니
어묵과 김이 넉넉히 들어가 있었어요.
자극적으로 맵기보다는
따뜻하고 감칠맛 있는 국물이라
연어 메뉴 사이사이에 먹기 좋았습니다.
저희처럼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연어 메뉴 몇 가지에 우동 하나를 곁들여
같이 나눠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예상하지 못했던 일정에서 만난 맛있는 한 끼
사실 이날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숲에서 말을 타며 조금 더 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프로그램을 마치고
사장님 부부와 함께 점심을 먹게 됐습니다.
여행이란 게 참 그런 것 같아요.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아쉬운 순간도 있지만
그 덕분에 또 다른 장소를 만나고
생각하지 못했던 시간을 보내기도 하니까요.
이날도 그랬어요.
오전에는 말과 숲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점심에는 애월에서 맛있는 연어를 먹으며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화려한 관광지를 많이 둘러본 날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이런 시간이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연어를 좋아하신다면
제주 애월 여행 중 조금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싶을 때
애월 연어 전문점도 한 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우진해장국|제주 도착하자마자 먹은 고사리육개장과 몸국
제주공항 근처 맛집 우진해장국, 제주 여행 첫 끼로 선택한 이유여름휴가 겸 잠시 쉬어가고 싶어서 다녀온 제주도.이번 여행은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다는맛있는 것도 먹고, 예쁜 풍경
ljypjh0402.com
제주 애월 카페 포용 커피로스터스, 점심 후 여유롭게 즐긴 커피 한잔
제주 애월에서 점심 먹고 찾은 카페포용 커피로스터스에서 잠시 쉬어가기제주에서의 하루가 꽤 길게 이어지고 있었어요.오전에는 숲에서 말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예상치 못하게 프로그램을 조
ljypjh0402.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