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에서 만난 또 다른 보리암의 매력남해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습니다.바로 남해 보리암입니다.맑은 날이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남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고 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하지만 여행 당일은 아쉽게도 비가 내리고 있었고, 산 정상에는 짙은 안개가 가득했습니다.그래도 어렵게 올라온 만큼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보리암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관음보살상이 반겨주었습니다.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안개가 산을 감싸고 있어 마치 구름 위에 올라온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조용한 빗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풍경 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남겨놓은 소원패도 볼 수 있었습니다.저마다의 소망이 적혀 있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