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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국국가박물관

시크릿l20b 2023. 1. 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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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특징


중국국가박물관은 중국의 베이징 시  천안문 광장 동쪽에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역사시대를 대표하는 전시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중국에서 가장 큰 박물관입니다. 중국 국가박물관은 동일한 건물 내에 2개의 개별 박물관으로 존재했던 중국역사박물관, 중국혁명박물관을 통합하여 새롭게 출발했는데 먼저, 현재 박물관의 전신이 된 2개의 개별 박물관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박물관의 첫 번째 전신인 중국역사박물관은 1912년 7월에 세워진 ‘국립역사박물관준비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49년10월1일, 중화 인민 공화국 건국 일에 맞춰 ‘국립베이징역사박물관’으로 개칭되었다가 그 후로도 여러 차례 개명을 거쳤다고 합니다. 1959년 8월 새로운 박물관 건물을 완공하였고 1960년 국가 결정에 따라 ‘중국역사박물관’으로 개명하였습니다. 중국역사박물관에는 청황조 시대의 유품 100점을 포함하여 각 방면에 걸친 고고학 유적, 고문서 등을 전시하였습니다. 

박물관의 두 번째 전신인 중국혁명박물관은 1950년 3월에 세워진 ‘국립혁명박물관준비실’부터 계획되어 10년 후 1960년에 정식으로 개관했습니다. 중국혁명박물관은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1840년 아편전쟁 시기부터 중국의 근, 현대 역사 유적들을 수집하여 전시하는 기능을 해왔습니다. 중국혁명박물관은 기본적인 전시 외에도 주요 기념행사와 연계하거나 혹은 다양한 특별전 등을 자주 개최하면서 중국 사회주의 건설 역사를 선전하는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59년 8월, 천안문 광장의 서쪽에 ‘인민대회당’이 완공되면서 맞은편 광장 동쪽에 큰 규모의 역사박물관과 혁명박물관이 들어섰고 1959년10월1일, 건국 1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박물관과 혁명 박물관, 두 박물관이 모두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오랫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03년 2월28일, 두 박물관이 하나로 통합되어 현재의 중국국가박물관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이전의 박물관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중국국가박물관의 총면적은 65,000㎡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 대청을 중심으로 남관, 북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중앙 대청으로 통하는 통로에는 거대한 12개의 방주가 둘러싼 회랑이 펼쳐져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07년 3월, 박물관을 전면 폐쇄하고 4년에 걸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한 끝에 2011년3월17일 재개관하였습니다. 새롭게 개관한 박물관의 전시홀은 이전에 비해 3배 가까이 넓어졌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최첨단 설비를 갖춘 수장고를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장장 4년에 걸친 리노베이션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국제건축회사인 “Gerkan, Marg and Partners”가 맡았습니다. Gerkan, Marg and Partners는 중국,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건축설계 기업으로 베를린 중앙역, 베트남 국립컨벤션센터, 브라질리아 국립 경기장, 베트남 국회의사당,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등을 설계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개관한 중국국가박물관의 총면적은 약19만 1,900㎡, 면적의 크기만으로는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 4배 규모입니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의 수는 100만 점이 넘으며 이는 중국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각종 유물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국가박물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상당 기간 문을 걸어 잠근 탓에 관람객의 수가 80% 가깝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예술 전문 월간지 ‘the art newspaper’에서 조사한 “2020년 가장 많이 방문한 미술관 순위”에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롭게 개보수를 거치면서 28개의 새로운 전시실을 확보하게 된 중국국가박물관은 170만년 전 까마득한 고대 유물에서부터 사실상 중국대륙의 역사상 마지막 제국이었던 청나라 말기에 이르기까지 중국 역사를 총망하란 수집품들을 총 48개의 전시실에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약 105만 점의 영구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장품의 규모로는 160만 점을 보유한 중국고궁박물관(자금성)에 이어 2위라고 합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중국국가박물관은 시대별로 구분한 기본 전시, 주제별로 나눈 상설전시, 특별전시로 나누어 소장품들을 모아 전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실 가운데서도 ‘고대 중국’과 ‘부흥의 길’ 2개의 상설 전시관이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곳이라고 합니다. 지하 1층 전체를 활용하고 있는 ‘고대 중국’ 상설전시회는 시대 순서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가장 오래된 상고시기부터 춘추전국 시기, 진/한시기, 삼국시대 시기, 수/당나라시기, 원/명.청나라 시기까지 세세하게 구분된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유물들을 풍부하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오래된 상고시기를 제외하고는 중국 역사상 모든 시기를 정치, 사회경제, 문화, 과학으로 세분화하여 각각에 맞는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오랜 역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유용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꾸렸습니다. 북관의 2,3층에 위치한 9개의 전시실을 활용하고 있는 ‘부흥의 길’은 신해혁명부터 시작하여 현대 시대에 이르는 중국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실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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