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노마드 힐링 프로그램을 마친 다음 날.사실 이날 한라산 등반은 미리 계획해 둔 일정이 아니었어요.그런데 제주에 와 있으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이번에 안 가면 또 언제 한라산을 올라가 보겠어?'한라산 백록담은 오래전부터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마음먹고 제주까지 다시 와도 날씨나 일정 때문에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곳이잖아요.그래서 조금은 갑작스럽게 남편과 함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 도전하게 됐습니다.아직 아침 공기가 남아 있던 성판악 탐방안내소.건물 앞에 서니 그제야 실감이 났어요.'정말 오늘 한라산 정상까지 가는구나.'설레기도 했지만 왕복 시간이 워낙 길다고 들어서 걱정도 조금 됐습니다.한라산 성판악 코스, 드디어 시작입구에는 한라산과 성판악 탐방로에 대한 안내가 자세히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