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홍천 애견 동반 식당과 카페에 관해 이야기 했는데요
오늘은 애견 동반 펜션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여행 임박해서 펜션을 알아보니 예약이 마감된 곳이 많아 원하는 곳을 예약하기 힘들었어요~
찾고 찾다가 보게된 개팔자 상팔자 펜션~
펜션에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보이고 옆으로 숙소들이 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는 펜션
저희는 메리골드방을 예약했는데요
방은 2인 기준에 1인 추가 2만원이고 강아지는 한마리당 1만원이에요
10KG미만 강아지 3마리 까지 입실 가능합니다
(애견 펜션이 대부분 한마리는 무료입장인데 여기는 애견펜션인데도 추가 비용이 있어서 아쉽더라구요)
우리 단이가 좋아하는 잔디로 된 운동장~내려 놓자 마다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신났답니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하고 사진 찍으며 편하게 쉴 공간도 많았던 개팔자 상팔자 펜션
딸이 단이랑 신나게 놀아주며 오래간만에 자연에서 신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주인분이 키우시는 강아지가 4마리 있고 고양이도 2마리 있더라구요
단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 하고 우리는 자리에 앉아 커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았어요
단이가 열심히 놀고 있는 동안 저는 구석구석 다니며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해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요즘 불멍 많이들 하시죠? 이곳 펜션에도 불멍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불멍하고 싶으신 분들은 주인분께 말씀하시면 10KG 2만원에 감성 충만한 불멍을 하실수 있답니다.
펜션 내부에는 코인 노래방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코인노래방 앞에 작은 포토존이 있고 강아지 소품들도 준비되어 있어
예쁘게 강아지 사진을 찍을수 있어요 우리 단이는 소품만 착용하면 얼음이 되어 이쁘게 나온 사진이 없네요~
밖에서 뛰어 노느라 정작 내부 사진은 한컷 밖에 못찍었는데 큰 침대가 두개 놓여 있고 강아지 계단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애견 펜드, 식기, 드라이룸, 수건, 샴푸도 구비 되어있구요
청소기, 전기 주전자, 전자렌지와 다양한 식기류들이 준비되어 있어 먹을것만 준비해서 오시면 되겠더라구요
펜션은 독채로 되어 있고 객실 앞에 개인 바베큐 시설이 되어있어 가족끼리 방해받지 않고 먹기 편하고 애견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기 편했어요
바베큐는 미리 말씀하시면 준비해 주시는데 2인 2만원부터 였고 저희는 3인 2만5천원 비용을 내고 이용하였어요
저녁먹을 준비를 하고 고기를 맛있게 구워 가족들과 둘러 앉아 맛있게 저녁을 먹다보니 어둠이 내려 앉았어요~
숙소 밖을 내다 보니 펜션에 불이 켜서 낮과는 다른 분위기가 되었더라구요~
불이 켜진 펜션은 감성이 넘치는 곳으로 변신~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가족들과 단이와 함께 따듯한 커피 한잔 하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지다 조금 쌀쌀하여 숙소로 들어와 쉬었답니다
갑작스럽게 떠난 홍천 여행에서 강아지와 함께 생각지도 못했는데 편하게 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좋았던 펜션~
애견 펜션인데 냄새도 나지 않고 너무나 깨끗하게 관리되어 기분 좋았던 여행이였어요~
다음엔 집에서 요양중인 솜이 다리가 다 나으면 다시한번 여행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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