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쿠스틱 카페~금남면에서 찾은 조용한 힐링 공간

 

 

 

 

 

 

 

 

 

 

 

 

 

 

 

 

 

 

 

 

 

세종 금남면에 위치한 세종 어쿠스틱 카페~

남편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근처에 카페를 검색해서 오게 된 곳이에요~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어디에 있지?' 찾고 있는데 

우드 간판이 눈에 띄여 찾게 되었던 곳이에요~
입구부터 따뜻한 우드 감성이 느껴지는 것이

조용히 머물기 좋은 곳일것 같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높은 천장과

삼각 구조의 우드 아트월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오래된 성당이나 작은 음악공연장을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넓은 간격으로 배치된 테이블 덕분에

혼자 방문하기에도 부담 없고,

차분한 작업 공간으로도 적합해 보였어요~.

 

요즘은 콘크리트 감성 카페는 흔하지만

이렇게 ‘묵직한 우드 공간’은 오랜만이었어요.

아마 이런 우드 공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세종 어쿠스틱 카페를 자주 찾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카페 한쪽에는 빈티지한 소파와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 공간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반 고흐 그림들이 따뜻한 우드 벽과 묘하게 어울리면서,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어

사진 찍기 딱~좋은 포인트가 아닌가 싶었어요^^

 

다른 공간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초록 식물들까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서,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작은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공간이 사진 찍기에도 가장 좋았어요.

잠시 산장에 여행 온 기분이랄까,

세종 금남면에 이런 곳이 숨겨져 있었다니 정말 의외였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세종 어쿠스틱 카페를 좋아하나 싶었어요.

제가 주문한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남편이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보다는 고소함과 깔끔함이 더 도드라졌어요.
우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담백한 맛이랄까요?

공간과 커피 맛이 서로 이질감 없이 자연스러워서,

커피를 마시며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조용히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라서 다음에도 다시 오고 싶었어요.

다음에는 친구를 데려와도 충분히 감탄할 만한 분위기일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곳만의 조용한 기운이 정말 좋아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세종 어쿠스틱 카페를 검색하고

찾아오는 이유가 이 느낌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우드 감성과 조용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카페.
화려하진 않지만 오래 머물수록 매력이 깊어지는 곳이네요
세종 금남면에서 조용한 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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