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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신상 디저트 제롱쿠키, 매장부터 눈길 가는 이색 쿠키샵

시크릿l20b 2026. 9. 1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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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천천히 애월 쪽으로 움직이다가
새로 생긴 디저트 매장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어요.

제주에는 예쁜 카페도 많고
디저트 가게도 워낙 많아서 이제 웬만해서는 놀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멀리서부터

“여기는 뭐지?”

싶을 정도로 외관이 독특했습니다.

바로 제롱쿠키(JELONG COOKIE)였어요.


애월 골목에서 갑자기 만난 동화 같은 공간

 

처음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매장 건물이었어요.

노란색과 파란색 건물,
커다란 시계 장식에 둥글둥글한 출입구까지.

일반적인 제주 카페나 디저트숍하고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약간 지중해 어느 작은 마을 같기도 하고
동화책 속에 들어온 것 같기도 하고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들어가기 전부터 한참 머물 것 같은 곳이었어요.^^


문 사이로 보이는 제주 바다

 

입구 쪽으로 가까이 가니
특이하게 생긴 문 너머로 바다가 살짝 보입니다.

제주에서 이런 공간이 좋은 이유가
건물만 예쁜 게 아니라

그 틈 사이로
제주 바다가 자연스럽게 풍경의 일부가 된다는 것 같아요.


 

안쪽에 들어가니 더 마음에 들었던 장면.

둥글게 만들어진 창 너머로
제주 바다가 액자처럼 들어왔어요.

검은 현무암과 파란 바다,
그리고 건물 안쪽의 부드러운 색감이 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디저트를 사러 들어왔는데
계속 사진부터 찍게 되더라고요.ㅎㅎ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 독특했던 제롱쿠키

 

내부는 더 재미있었어요.

일자로 반듯하게 만든 일반 매장이 아니라
벽과 진열대가 둥글둥글하게 연결되어 있고,

파랑, 분홍, 노랑, 초록 같은 색들이
자유롭게 섞여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제주 바닷속 동굴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어린 시절 상상했던 비밀 아지트 같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인위적으로 반듯한 공간보다
이렇게 조금 불규칙하고 손으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주 분위기를 담은 디저트 선물

 

제롱쿠키에서는
낱개 제품부터 선물하기 좋은 세트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었어요.

특히 쿠키를 담은 틴케이스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제주 풍경을 표현한 그림들이 들어가 있어서
그냥 쿠키를 담는 상자가 아니라

제주여행 기념품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여행 중 간단한 제주 선물을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먹고 나서 틴케이스를 따로 활용할 수도 있겠고요.


제주를 닮은 패키지가 예뻤어요

제주 오름과 바다를 표현한 디자인부터
알록달록한 매장 모습을 담은 디자인까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요즘 제주 여행 선물을 고를 때

맛도 중요하지만
포장까지 예쁜 걸 찾게 되잖아요.

그런 점에서는
선물 받는 사람도 제주 분위기를 바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쿠키 종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진열대를 천천히 둘러보니
쿠키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초콜릿이 들어간 것부터
고소한 재료가 들어간 쿠키, 파이 형태의 디저트까지 있었어요.

한두 개만 골라 간단히 맛볼 수도 있고
여러 가지를 세트로 구입할 수도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르기 좋아 보였습니다.

인기 있는 제품은 이미 SOLD OUT 표시가 붙어 있기도 했어요.

신상 매장인데도 찾는 사람들이 꽤 있나 봅니다.


제주 느낌을 아주 제대로 살려놓은 매장

 

제가 제롱쿠키에서 재미있다고 느낀 부분은
쿠키만 진열해둔 게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제주 바다와 오름,
현무암을 연상시키는 장식들까지 곳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은 공간인데도
구경하다 보면 계속 새로운 게 보여요.

디저트를 사러 들어왔다가
미니 전시 공간을 구경하는 기분도 조금 들었습니다.


매장 곳곳이 포토존

 

특히 이쪽 공간은
파스텔톤의 벽과 둥근 창, 바닥의 파란 색감까지 어우러져 정말 독특했어요.

요즘 제주에는 대형 카페가 많지만

오히려 이렇게 자기 색깔이 확실한 작은 공간이
나중에는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제주 바다 보면서 즐기는 디저트숍

제주 여행 중에는 이상하게
바다가 보이면 잠깐이라도 멈춰 서게 되잖아요.

제롱쿠키도 마찬가지였어요.

매장 곳곳의 창 사이로
제주의 파란 바다가 보이는데

그냥 디저트를 사는 짧은 시간이
작은 여행 코스 하나처럼 느껴졌습니다.


쿠키도 하나 맛봤어요

 

구경만 하고 그냥 나올 수는 없죠.^^

파란색 포장이 눈에 띄는
제롱쿠키 하나를 맛봤습니다.

포장도 매장 분위기처럼
파란색을 포인트로 사용해 제주 바다가 떠오르더라고요.


 

포장을 열어보니
겉은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있고

안쪽에는 견과류와 말린 과일처럼 보이는 재료들이 군데군데 들어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삭한 스타일인데
씹을수록 여러 재료가 함께 느껴져서

커피와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저트였어요.

무엇보다 여행 중 하나씩 꺼내 먹기 좋은 크기라
간식용으로도 괜찮았습니다.


애월에서 조금 색다른 곳을 찾는다면

제주여행을 하다 보면
유명한 곳만 따라다니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새로 생긴 곳을 찾아보는 재미도 꽤 큰 것 같아요.

이번에 방문한 제롱쿠키는
개인적으로 쿠키 자체보다도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파란 바다와 검은 현무암,
알록달록한 색감의 매장까지.

제주라는 지역의 이미지를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곳이었어요.

애월 쪽에서

예쁜 제주 디저트 선물을 찾거나,
사진 찍기 좋은 독특한 장소를 찾거나,
여행 중 가볍게 들를 새로운 곳을 찾는다면

한번 구경해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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