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빵도 먹고 잠시 쉬어가고 싶었던 날,
세종 대평동에 있는 대중양품에 다녀왔어요.
평소 빵을 좋아해서 새로운 빵집을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데요.
이번에 찾은 대중양품은 빵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수제스프와 푸딩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친구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던 곳이에요.
특히 직접 먹어본 빵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있어서
다음에는 다른 종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세종 대평동에서 만난 깔끔한 베이커리
밖에서 보니 커다란 유리창에
Baguette, Sandwich, Paris Brest, MontBlanc, Macaron 같은 글씨가 적혀 있어 눈에 잘 띄었어요.
처음 방문하는 곳은 문을 열기 전까지 살짝 궁금하기 마련인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친구와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누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라
빵과 음료를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 좋았어요.

제가 갔을 때는 빵 외에도 계절 디저트를 소개하는 모습이 보였고
한쪽으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포장만 하는 빵집이라기보다
음료와 함께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세종 베이커리 카페 느낌이었어요.
빵 고르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어요

대중양품에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갔던 건 역시 빵이었어요.
진열대 위에 종류별로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소박해 보이는 빵부터 속재료가 듬뿍 들어간 빵까지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화려하게 꾸민 디저트보다는
“이건 어떤 맛일까?” 하며 하나씩 살펴보게 되는 빵들이 많았어요.

제가 빵집에 가면 꼭 하는 일이
진열대 앞에서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아보는 건데요.^^
처음부터 바로 고르지 않고
끝까지 한번 본 다음 다시 돌아와 마음에 들었던 빵을 고르는 편이에요.
대중양품 역시 한두 개만 고르려고 했는데
보다 보니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사진을 보면 바게트와 롤 종류, 에그타르트처럼 보이는 디저트까지 있어서
식사 대용부터 간식까지 선택의 폭이 꽤 넓어 보였어요.
세종 빵집에서 이런 메뉴 보는 재미도 있네요

고로케처럼 든든해 보이는 메뉴부터
갈릭치즈처럼 이름만 들어도 맛이 궁금해지는 빵까지 있었어요.
빵은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겉이 바삭해 보이는 정도나
빵 사이로 살짝 보이는 속재료를 보고 있으면
먹기도 전에 맛을 상상하게 되거든요.
친구와도
“이건 맛있겠다.”
“우리 이것도 하나 먹어보자.”
하면서 하나씩 골랐답니다.^^

한쪽에는 조금 특별해 보이는 큰 파이도 있었어요.
평소 동네 빵집에서는 자주 보지 못했던 모습이라
저도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이런 메뉴를 구경하는 재미도
대중양품을 둘러보면서 느꼈던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차린 우리만의 빵 한상

드디어 저희가 고른 메뉴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빵 몇 가지와 따뜻한 수제스프,
아이스 음료와 따뜻한 음료, 그리고 푸딩까지.
사진으로 다시 봐도
이날 메뉴 선택은 꽤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빵만 먹는 것보다
따뜻한 스프를 함께 주문하니 훨씬 든든해서
가벼운 브런치처럼 즐기기 좋았습니다.
친구와 마주 앉아 빵을 하나씩 나눠 먹으며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맛있는 음식이 있는 자리에서는
평범한 이야기조차 조금 더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속까지 알차게 들어 있던 빵

빵을 잘라보니 안에 들어 있는 재료도 제법 알찼어요.
겉으로 볼 때보다 속이 촉촉하고
씹을수록 안쪽 재료의 맛이 함께 느껴져서
커피와 먹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빵 단면을 보는 걸 좋아해요.
빵이 얼마나 촉촉한지,
속재료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가 한눈에 보여서
먹기 전에 기대감이 더 커지거든요.
빵과 의외로 잘 어울렸던 수제스프

이날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메뉴가 바로 스프였어요.
부드럽고 따뜻한 스프를 한 숟갈 먹고
빵을 한입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바게트처럼 담백한 빵이 있다면
스프와 함께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빵만 여러 개 먹다 보면 조금 목이 메거나
단맛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중간에 따뜻한 스프를 먹으니 한 끼 식사처럼 든든했습니다.
그래서 세종 대평동 빵집을 찾으면서
가볍게 브런치까지 해결하고 싶은 분이라면
빵과 스프를 함께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후식은 오리지널 푸딩

빵을 먹고 난 뒤에는
오리지널 푸딩도 맛봤어요.
투명한 용기에 담긴 푸딩인데
사진만 보면 평범해 보일 수도 있지만
뚜껑을 여는 순간 괜히 기대가 되더라고요.

숟가락으로 떠보니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졌어요.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라
빵과 커피를 먹은 뒤 달콤한 디저트로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날은
빵뿐 아니라 스프와 푸딩까지 함께 먹어봐서
대중양품의 메뉴를 조금 더 다양하게 경험한 기분이었어요.
이 빵은 속을 보고 한 번 더 놀랐어요

그리고 사진을 꼭 넣고 싶은 메뉴가 하나 더 있어요.
빵을 반으로 잘라보니
안쪽에 노란색의 부드러운 속재료가 꽤 넉넉하게 들어 있더라고요.
겉은 바삭해 보이는데
안쪽은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라
한입 먹었을 때 식감의 차이가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빵은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단면 사진 한 장이 훨씬 확실한 것 같아요.^^
친구와 함께여서 더 좋았던 대중양품
이번 세종 대평동 대중양품 방문은
무언가 특별한 날이라기보다
친구와 만나 맛있는 빵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평범한 하루였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런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맛있는 빵 하나를 반으로 나누고
따뜻한 스프를 먹으면서
별것 아닌 이야기에 웃을 수 있었던 시간.
빵 종류도 다양했고
음료뿐 아니라 수제스프와 푸딩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친구와 가볍게 만나거나 브런치가 생각나는 날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세종에서 빵이 맛있는 곳을 찾거나
세종 대평동 빵집, 세종 베이커리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대중양품도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이번에 먹지 못했던 다른 빵들도
하나씩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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