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다 보면
잠깐의 브레이크타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날도 일을 하다가 잠시 시간이 생겨
직원과 함께 가까운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멀리 갈 정도의 여유는 없었지만
커피 한잔하면서 잠깐이라도 쉬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
세종 보람동 카페 오와케이크였어요.
사실 처음에는 커피만 간단하게 마시고 올 생각이었는데
쇼케이스에 가득 놓인 케이크를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매장 밖에서부터
큼지막하게 보이는 owa cake 간판.
깔끔하고 심플한 외관이라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이날은 정말 케이크 먹으러 들어가라고
카페가 저를 부른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끌었던 케이크 쇼케이스

매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시선이 간 곳은
역시 케이크 쇼케이스였어요.
조각 케이크부터 미니 케이크까지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뭘 먹어야 할지 한참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평소에도 디저트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케이크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으면
하나만 고르기가 참 어렵습니다.

오와케이크는 특히
바스크 치즈케이크 종류가 눈에 많이 들어왔어요.
기본적인 치즈케이크뿐 아니라
과일이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케이크도 보여서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종류도 하나씩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고민되는 케이크들

미니 사이즈 케이크도 있어서
생일이나 작은 기념일에 준비하기 괜찮아 보였어요.
큰 케이크는 부담스럽고
둘이서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는
이 정도 사이즈가 딱 좋겠다 싶더라고요.
가격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
미니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2만 원대였고
조각 케이크는 6천 원대 제품들이 보였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방문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봐주세요.
저희는 결국 고민하다가
서로 다른 케이크 두 조각을 골랐습니다.
결국 두 조각을 선택했어요

짜잔.
한쪽은 진한 초콜릿 색감의 케이크,
그리고 다른 하나는 노릇하게 구워진
바스크 치즈케이크 스타일의 케이크를 골랐어요.
두 가지를 같이 놓으니
색감부터 완전히 달라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커피도 한잔씩 주문하고
브레이크타임 동안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먹어보기로 했어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커피 마시면서 케이크 조금 먹고 가야지' 했는데…
첫입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던 케이크

먼저 바스크 치즈케이크부터 먹어봤어요.
포크를 넣었을 때부터
속이 꽤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입안에서는 촉촉하면서도 꾸덕한 느낌이 적당히 살아 있었습니다.
너무 단 디저트는 몇 입 먹다 보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날 먹은 케이크는 커피와 함께 먹으니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이 사진이 제가 느꼈던 식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부드럽고 촘촘한 속살에
겉부분은 살짝 구워진 풍미가 더해져서
한입 먹고 나면 자연스럽게 커피를 찾게 되는 맛.
이래서 사람들이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좋아하나 싶었습니다.
초코 케이크도 진하고 촉촉했어요

초코 케이크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진하고 묵직해 보였는데
입안에서는 생각보다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초콜릿 맛이 진해서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도가 꽤 높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 한 모금 마시고 초코 케이크 한입 먹는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커피와 케이크, 역시 실패 없는 조합

이날은 따뜻한 커피와 아이스커피를 함께 주문했어요.
브레이크타임이라 시간이 아주 넉넉한 건 아니었지만
커피 한잔 앞에 놓고
직원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쉬고 있으니
잠깐이지만 머리가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하다가 잠깐 나와서 마시는 커피는
왜 이렇게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거기에 맛있는 케이크까지 있으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꽤 만족스러운 휴식이었습니다.
세종 케이크 맛집을 찾는다면 다시 들르고 싶은 곳
이번에 다녀온 오와케이크 보람점은
처음에는 단순히 쉬어가려고 들렀던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케이크가 맛있어서 더 기억에 남았어요.
특히 다양한 종류의 조각 케이크와
미니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어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러 방문하기도 좋고
작은 기념일 케이크를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저처럼 세종 보람동에서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를 찾고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저도 다음에는
이번에 먹지 못했던 다른 종류의 케이크를
하나 골라 먹어보려고 합니다.
바쁜 하루 중
잠깐의 커피와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 짧은 시간이 이날은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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