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강원도 속초로 잠시 힐링하러 다녀왔어요~오늘 목적지는 설악산 자생식물원. 저는 안내도를 잠깐 훑고 원 없이 걷기로 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길이 널찍해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와도 부담이 적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길을 따라가면 노란 국화가 둥글게 모여 반겨 줍니다. 그 앞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니 향기와 흙냄새가 섞여 가을이 입안에 들어오는 느낌. 잠깐 햇살을 등지고 사진을 찍고, 다시 발을 옮겼습니다.나무 그늘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합니다. 그늘막 있는 벤치가 군데군데 있어 물을 한 모금 마시며 쉬기 좋았고, 바람이 솔잎을 스치며 내는 소리는 도시의 소음을 깨끗이 지워 주네요~데크 계단 구간에서는 시야가 확 트이고 아래쪽에는 맑은 개울이 시원한 소리를 내고 있네요 발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