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기 전 그냥 들어가기는 조금 아쉽더라고요.
코난비치도 보고,
브런치도 먹고,
전날 한라산 산행으로 피곤했던 발을 족욕카페에서 잠시 쉬어준 뒤
마지막으로 제주 동문시장에 들렀습니다.
제주여행 오면 역시 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잖아요.^^
그리고 이번에는 저희가 먹을 것보다는
집에 있는 딸에게 줄 간식을 하나 사가고 싶었어요.
제주 동문시장에서 눈에 들어온 제라헌 오메기떡

동문시장을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제라헌 오메기떡이었어요.
간판 아래로 보니
제주 녹차 크림떡, 우도 땅콩 등
제주 느낌을 살린 제품들이 보이더라고요.
보통 제주 오메기떡이라고 하면
팥이나 콩가루가 묻어 있는 전통적인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요즘에는 안에 크림이 들어간 제품들도 많이 보여서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이건 딸이 좋아하겠다.”
싶어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더라고요.ㅎㅎ
제주 여행 선물은 역시 먹는 게 제일 편해요

구매하고 나니
제라헌 이름이 크게 들어간 쇼핑백에 담아주셨어요.
제주여행 선물을 고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부피가 크거나 취향을 많이 타는 기념품보다는
역시 같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제일 무난한 것 같아요.
집에 돌아가서
“제주에서 이거 보고 네 생각나서 샀어.”
하면서 건네주는 재미도 있고요.^^
제주 우유크림떡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제주 우유 크림떡이었어요.
포장부터 일반 오메기떡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크림이 들어갔다고 하니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디저트처럼 먹기 괜찮을 것 같았어요.
특히 아이들이나 젊은 층에서는
전통 오메기떡보다 이런 크림 종류를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으로 갈라보니 크림이 정말 듬뿍

반으로 잘라보니 안쪽에
하얀 크림이 꽤 넉넉하게 들어 있었어요.
사진으로 봐도 크림층이 확실히 보이죠?
겉부분은 쫀득한 떡이고
안쪽에는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 있어서
전통적인 떡이라기보다는
떡과 디저트의 중간쯤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떡의 쫀득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같이 느껴지니
확실히 일반 오메기떡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우도 땅콩 크림떡도 같이

제주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우도 땅콩이잖아요.
그래서 우도 땅콩 크림떡도 같이 골라봤습니다.
제주에서만 먹어볼 법한 느낌도 있고
선물용으로 이름부터 제주 분위기가 나서 괜찮더라고요.
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서 디저트처럼

이것도 반으로 보니
안쪽에 크림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한입 먹으면 식감 차이가 꽤 재미있어요.
평소 전통적인 오메기떡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조금 색다르게 느낄 수 있고,
반대로 떡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크림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부담 없이 먹어볼 만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딸에게 주려고 산 제주여행 간식
이번에 동문시장에 들른 가장 큰 이유는
사실 거창한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는 아니었어요.
여행하다 맛있는 걸 보면
집에 있는 가족 생각이 날 때가 있잖아요.
저도 크림이 가득 들어간 떡을 보면서
“이건 딸이 좋아하겠다.”
싶어서 자연스럽게 손이 갔습니다.
여행지에서 내가 먹는 것도 좋지만
가족에게 줄 작은 간식 하나 고르는 것도
여행의 소소한 재미인 것 같아요.
제주 동문시장 선물 찾는다면 한번 구경해보세요
제주 동문시장에는
먹거리부터 기념품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여행 마지막 날 선물 고르러 들르기에도 좋았어요.
특히 기존 오메기떡보다 조금 색다른 간식을 찾거나
크림이 들어간 떡을 좋아한다면
이런 우유크림떡이나 우도 땅콩 크림떡도
한번 구경해볼 만했습니다.
저희도 숙소로 돌아가기 전 잠깐 들렀다가
딸에게 줄 간식까지 챙기니
왠지 제주여행의 하루를 제대로 마무리한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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